안녕하세요. T.M.IT 입니다!!
오늘의 I.T 티엠아이는 컴퓨터, 노트북을 살 때 부품별 설명입니다.
최근에 지인이 노트북을 장만한다고 저한테 물어봤습니다.
하지만 처음 보는 용어이고 봐도 봐도 모르겠다고 하시더라고요.
사실 처음 접하시는 분이거나 관심이 없으시다면 무슨 말인지 하나도 이해가 안 되죠.
그래서 알기 쉽게, 이해하기 쉽게 정리를 하면 너무 좋을 것 같아서 오늘은 각 부품.
1. CPU(뇌)
2. SSD/HDD(장기기억장치)
3. RAM(단기 기억장치)
4. VGA(그래픽카드)
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1. CPU(뇌)
CPU는 컴퓨터 부품 중에서 가장 중요한 부분입니다.
인체로 비교하자면 뇌에 해당하는 부분으로 컴퓨터를 총괄하는 역할을 하죠.
그러기 때문에 CPU는 없으면 절대로 안됩니다.
CPU를 보시면 세 가지의 요소가 있습니다.
바로
클럭
코어
스레드
라고 하는 요소입니다.
클럭
클럭은 CPU의 작업 처리 속도라고 보시면 됩니다.
1초당 처리하는 속도를 주파수의 단위인 Hz(헤르츠)로 표시를 하며 당연히 Hz(헤르츠)가 높을수록 고성능 CPU입니다.
코어
코어는CPU 내부에 일하는 사람이라고 생각하시면 되겠습니다.
예전에는 단일 코어여서 일하는 사람이 한 명이었지만, 요즘에는 8 코어 (옥타코어) 제품도 대중화되어 CPU의 성능이 대폭 향상되었습니다.
당연히 코어수가 많을수록 동시에 작업을 처리하는 속도/양 이 많아지고, 가격도 비싸집니다.
스레드
코어가 CPU 내부에서 일하는 사람이라면, 스레드는 그 사람의 팔 개수입니다.
대부분 한 코어당 한 스레드를 가지고 있는데 요즘 인텔사의 CPU는 하이퍼스레딩(HyperThreading)이라는 기술이 있어 1개의 코어에서 2개의 스레드를 만들어 사용합니다.
보통 20개의 스레드가 넘어가면 서버용 CPU로 사용됩니다.
일반 사용자는 그 밑으로 선택하시면 되며, 역시 수가 높을수록 작업능력이 향상되고 가격이 비싸집니다.
정리
클럭
두뇌의 연산속도
코어
두뇌 안에 일하는 사람 수
스레드
사람들의 팔 개수
2. SSD/HDD(장기기억장치)
SSD/HDD(장기기억장치)는 우리가 흔히 아는 컴퓨터, 스마트폰의 저장공간 이라고 보시면 됩니다.
근데 컴퓨터(데스크톱)나 노트북(랩탑)을 사려고 보면 용어가 크게 두 가지로 나옵니다.
바로 SSD와 HDD입니다.
SSD와 HDD의 가장 큰 차이점은 크기입니다.
SSD는 굉장히 작은 크기에 엄청난 성능, 용량을 보여줍니다.
하지만용량 대비 가격이 비쌉니다.
HDD는 벽돌만큼 큰 크기와 무게를 가지고 있습니다.
대신 그만큼 용량 대비 엄청난 가성비를 자랑합니다.
SSD에는 두 가지 종류가 있습니다.
M.2 NVMe
M.2 NVMe는 최신 기술로써 기존에 작았던 2.5인치 SATA 방식 SSD보다 더 작은 모습을 보여줍니다.
또한 연결방식이 달라서 전송 속도를 더 향상했습니다.
구매를 하시기 전에 꼭 확인하셔야 되는 부분이 메인보드에서 M.2를 지원하는지 여부를 확인하셔야 합니다.
2.5인치 SATA 방식 SSD보다 용량 대비 가격이 비싸고 그만큼 속도는 빠릅니다.
발열이 크므로 꼭 방열판을 장착하시길 권장드립니다.
소비자들 사이에서는 '엠 닷투'라고 불립니다.
2.5인치 SATA 방식 SSD
기존에 있던 SSD로 HDD보다 작고 가볍고 고성능을 보여줍니다.
용량 대비 HDD보다는 비싸고 M.2보다는 싸므로 가성비 제품으로 많이 찾습니다.
우리가 저장장치를 고를 때 하나 더 고려해야 할 것이 있습니다.
바로 속도입니다.
저장장치의 성능이라면 바로 속도를 나타내고, 속도의 단위는 쓰기/읽기로 쓰입니다.
쓰기란
어떠한 데이터를 내 컴퓨터에 저장할 때의 속도를 말하는데요.
이 쓰기 속도가 빠를수록 다운로드하거나, 다른 외부 저장장치(USB)로부터 데이터를 옮길 때 속도가 빨라집니다.
읽기란
내 컴퓨터에 저장되어있는 데이터를 실행할 때 켜지는 속도를 말하는데요.
예를 들어 게임을 실행할 때 로딩 속도, 저장되어있는 고화질 사진, 영상의 로딩 속도, 심지어 운영체제인 윈도우까지 영향이 있어 컴퓨터 부팅속도가 빨라지게 됩니다.
윈도우 또한 저장장치에 저장되어 있기 때문이죠.
실제로 제가 쓰는 SSD인 삼성전자 970 EVO+ 제품으로 바꾸고 나서 컴퓨터 부팅속도가 약 7초대로 굉장히 빨라졌습니다.
저라면 쓰기/읽기 속도가 빠른 제품으로 꼭 M.2 NVMe를 구매할 것입니다.
정리
1초의 기다림도 싫다.
M.2 NVMe
적당한 가성비를 원한다.
2.5인치 SATA 방식 SSD
다 필요 없고 싼 게 최고다.
HDD
3. RAM(단기 기억장치)
RAM은 단기 기억장치입니다.
램 또는 메모리라고 불립니다.
우리가 알고 있는 컴퓨터의 저장장치를 SSD/HDD라고 설명드렸는데 이는 쉽게 핸드폰, 컴퓨터의 저장공간이고, 램은 백그라운드 실행 용량이라고 생각하시면 되겠습니다.
우리 스마트폰에서 밑에서 쓸어올려 지금 실행 중인 어플들 보신 적 있으시죠.
이것들을 동시에 얼마나 실행할 수 있는지 그리고 그걸 가능하게 해 주는 게 바로 RAM입니다.
그러기 때문에 데이터를 완전히 저장하는 SSD/HDD와는 다르게 단기 기억장치라고 불립니다.
이 램에도 용량이 있습니다.
메모리의 용량이 클수록 다수의 작업을 빠르게 처리할 수 있습니다.
SSD에 설치된 프로그램을 CPU가 빠르게 실행할 수 있도록 램에 옮겨와서 실행하게 되는데 램의 공간이 가득 찬 상태로 새로운 작업을 하면 SSD에서 직접 가져오게 되면서 작업 속도가 느려지게 됩니다.
그러기 때문에 용량이 클수록 미리 가져오는 데이터가 많아지기 때문에 작업 속도가 빨라집니다.
현시점에서 일반적으로 8GB 정도가 충분하다고 생각되나, 고사양 게임이나 영상작업 같은 경우 16GB 이상을 권장합니다.
램 또한 메인보드에서 인식 가능한 최대 메모리 용량이 있으니 꼭 확인하시길 바랍니다.
자신의 컴퓨터, 노트북이 느리다고 생각이 들면 램만 16GB로 올려줘도 체감이 확실합니다.
정리
8GB로도 충분하나 고사양 게임이나, 영상작업 같이
많은 작업을 할 경우 16GB 이상을 추천.
용량이 많으면 많을수록 좋음.
4. VGA(그래픽카드)
Graphics Card, Video Graphic Array, VGA
그래픽 카드(Graphics Card)는 CPU의 명령하에 이루어지는 그래픽 작업을 전문적으로 빠르게 처리하고 디지털 신호를 영상 신호로 바꿔 모니터로 전송하는 장치입니다.
한마디로 그래픽 작업에 필요한 장치입니다.
그래픽 카드가 좋을수록 높은 화질의 화면을 끊김 없이 빠르게 모니터로 보여주죠.
요즘 영상들은 4K 화질의 고화질 영상도 많고 8K, 16K 화질도 나오고 있습니다.
고사양 게임 또한 많아지고 있죠.
배틀그라운드, 배틀필드, 콜 오브 듀티 같은 고사양 게임을 하기 위해서는 그래픽 카드가 필수입니다.
그래픽 카드는 크게 두 제조회사로 나뉩니다.
NVIDIA / AMD
레이 트레이싱 기술이 필요 없다면 레이 트레이싱 기술이 없는 그래픽카드를 추천드립니다.
가격차이가 나기 때문이죠.
있고 없고는 네이밍에서 알 수 있습니다.
NVIDIA는 앞에 RTX가 있으면 레이트레이싱 기술이 있는 겁니다.
레이 트레이싱이란?
이미지의 픽셀 하나하나를 통과하는 광선들이 있다 가정하고 그 광선(Ray)을 역추적(Trace)하는 방식입니다.
한 마디로 빛 표현이 엄청나죠.
이는 게임을 할 때 엄청난 효과를 주는 기술입니다.
마인크래프트
RTX OFF RTX ON
사이버펑크 2077
RTX OFF RTX ON
위 사진을 보시면 빛 표현이 정말 엄청납니다.
사이버펑크 2077의 경우 아래쪽에 물 반사까지 엄청난 표현력을 보여주죠.
레이 트레이싱 기능은 모든 게임에서 가능한 건 아닙니다.
레이 트레이싱 기능을 지원하는 게임이 따로 있습니다.
그래서 대체 뭘 사야 하는 거야?
높은 호환성과 안정성을 원하면
NVIDIA
낮은 가격에도 높은 퍼포먼스를 원하면
AMD
같은 사양에도 두 제품의 가격차이가
50% 정도 납니다.
정리
내가 리그 오브 레전드, 메이플스토리, 피파온라인, 서든어택과 같은 적당한 게임을 즐긴다.
NVIDIA
GTX1660, RTX2060, RTX3060 (60라인)
AMD
라데온 RX 6600 XT, 라데온 RX 6500 XT
배틀그라운드, 사이버펑크 같은 고사양 게임을 즐긴다.
NVIDIA
RTX3070, RTX3080, RTX3090
AMD
라데온 RX 6750 XT, 라데온 RX 6800 XT, 라데온 RX 6900 XT
오른쪽으로 갈수록 고사양이며 NVIDIA와 AMD의 경쟁 모델끼리 나열했습니다.
총정리
오늘 말한 4가지 부품 중 하나만 뛰어난다고 해서 성능이 좋아지는 것은 아니다.
4가지 부품이 잘 맞게, 서로서로 성능을 끌어올려 줄 수 있게 조합이 중요하다.
당연히 제품 이름에 숫자가 높을수록 성능도 좋고 가격도 비싸다.
자신의 용도에 맞는 제품을 잘 선택해야 한다.
너무 좋은 제품을 구매해도 용도가 다르면 그만큼 성능을 내지 못한다.
이렇게 오늘은 컴퓨터, 노트북을 구매할 때 보는 용어에 대해서 포스팅을 진행해 보았습니다.
이상 오늘의 IT T.M.I 였고요!!
감사합니다. 티엠아이티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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